세잎단풍 | 피우리 | 2,5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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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3
사랑을 받아 본 적도, 할 줄도 모르는 여자, 민주.
갑갑한 집에 있기 싫어 무작정 벌이고 만 첫 일탈로 말미암아
민주는 오만하기 짝이 없는 남자, 무혁과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어차피 하룻밤의 일탈이라 여겼기에 그대로 끝날 줄 알았으나,
계속 관계를 잇고 싶어 하는 무혁의 강압 때문에
민주는 내키지 않는 마음을 숨기지 못한 채
무혁과 감정 없는 관계를 이어 가기로 하는데…….
“서로가 서로의 몸을 원할 때까지만이에요. 나도 당…… 무혁 씨가 주는 쾌락이 좋아요. 하룻밤 새 나를 남자에 눈뜬 여자로 만들었어요. 훗, 이런 게 남자 여자의 몸짓이라면 더 빨리 알 걸 그랬다는 후회가.”
“다신 그 입에 다른 남자 담지 마. 난, 보기보다 질투가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