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되면 될 때까지가 아닌, 안 돼도 무조건 되게 하는 ‘역발상의 힘’
당신의 기업 경영, 인생 경영에 지금 당장 ‘역발상 아이디어’를 적용하라!
세상을 뒤바꾼 것은 언제나 새로운 발상들이었다.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역발상’이 없었다면 세상은 어쩌면 여전히 원시사회였을 것이다. 헨리 포드는 세상 모든 사람들의 생각을 깨고 최초로 양산형 자동차인 ‘모델 T’를 만들어냈다. 헨리 포드는 그때를 생각하며 이렇게 고백한다. “사람들은 좀 더 빨리 달릴 수 있는 말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다. 자동차라는 이상한 괴물엔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신이랜드의 대표인 저자가 실천해온 기업 경영 방식은 하나같이 일반적인 기업인들의 관행과는 사뭇 다른 것들이었다. 그야말로 ‘역발상’이었다. ‘불필요한 접대문화를 지양하기’, ‘실수한 것을 격려하고 그 원인을 찾아내면 상주기’, ‘외상은 절대 하지 않는다’, ‘경쟁업체에서 기능인 스카우트 하지 않기’ 등…. 그러나 다소 엉뚱해 보이는 이런 역발상들을 굳게 믿고 실천함으로써 저자는 영세기업이었던 ㈜신이랜드를 관련특허만도 169개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조경시설업체로 성장시켜 내었다.
이렇게 저자는 중소기업 역발상 경영의 선구자로 주목 받으면서 각종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 방송들의 인터뷰와 다큐멘터리 제작 의뢰를 받는 등,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저자는 “세상 사람들이 옳다고 하는 일이 다 옳은 것이 아니라는 ‘청개구리식 역발상’이 새로운 경영의 힘”이라며 역발상을 강조한다.
이 책은 저자가 일주일에 한 번씩 쓴 역발상 칼럼들을 모아놓은 것이다. 칼럼들에는 도저히 이뤄지지 않을 것만 같은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이야기들도 꽤 있다. 그러나 두 번, 세 번 읽을 때면 도발적이고 현실에 맞지 않아 보이는 그 글들이 사실은 미래를 바라보고 한참 앞서나간 시선에서 쓰여진 글임을 알 수 있다. 현재가 아닌 가능성의 측면에서 바라봤을 때, 무궁무진한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는 이야기들인 것이다.
많은 독자들이 책 『안 되면 되게 하라 - 역발상의 힘』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제조업과 소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자들과 임직원들, 공기업의 공직자들, 그리고 사회 각 분야의 젊은 초심자들이 유익한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경영하는 데 있어서 역발상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혁신은 반드시 있어야 하며, 혁신은 바로 역발상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며 회사를 좀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나갈 ‘청개구리식 역발상’을 잔뜩 발견하고 어느새 밑줄을 열심히 치고 있을 당신을 응원한다.
현재 저자는 발명특허, 실용신안, 의장 등 170여 종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놀이시설, 휴식시설, 체력단련시설 등 800여 종의 고유 브랜드를 개발하여 전국에 보급하고 있다. 놀이시설 안전인증 최다 합격품을 출시한 이들 시설물은, 청남대, 엑스포, KBS, MBC 등의 주요 기관과 전국 각지의 300여 아파트 단지에 설치되어 있다. 특히 조립식 간이 정자는 가장 좋은 시설로서 그 명성을 자랑한다.
미술 레슨은 꿈에도 생각할 수 없던 시절 그의 집은 너무나 궁핍했다.
겨우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농사일을 해야 했던 그의 예술적 재능을 안타깝게 여긴 선생님들이 중학교 입학등록금을 모아주어 학업을 계속할 수 있었다. 그 후 대전사범학교를 나와 중등학교에서 15년간 미술교사로 재직하면서 충남미술대전에 입상하기도 했다.
1970년대 말, 일선 학교 교육현장의 개혁안이 거부된 것을 계기로 사표를 던지고, 학교에 대한 사무용품류 납품사업을 하던 중 본격적으로 조경시설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기 시작한 것이 오늘날의 (주)신이랜드가 되었다. 납품의 영역이 학교에 필요한 시설 설비로 확장되면서 휴식시설의 일종인 파고라(Pagora)를 만들기에 이르렀고 막노동판의 거칠고 낯선 환경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것을 오히려 장점으로 삼아 오늘의 성과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