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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규장각 의궤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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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박흥신
행복에너지
모두
“외규장각 의궤를 둘러싼 한불 간 20년의 줄다리기, 그 종지부를 찍다!” 박흥신 前 주프랑스 대사의 생생한 육성으로 들어보는 의궤 반환 과정, 그 전말! ‘역사’는 한 나라의 국력과 위상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이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라는 말이 있듯 자신들의 역사를 소중히 여기고 그 가치를 드높이는 과정에서, 그 민족의 고유한 정체성과 더 밝은 미래를 향한 의지는 더욱 굳건해지기 때문이다. 우리 한민족 역시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지만 지정학적인 문제로 인해, 외세의 끊임없는 침략에 시달려야만 했다.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이를 온 국민의 가슴속에 새기는 일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얼마 전 우리는 대한민국 외교사에 남을 쾌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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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규장각 의궤의 귀환
Prologue
추천사
contents
제 I 장 외규장각 도서문제 협상과정
1. 역사적 배경
2. 1993년 한불 정상회담의 오해와 진실
3. 정부 간 협상과 민간 대표 협상의 실패 : 등가등량의 교환 원칙에 발목을 잡히다
제 2 장 새로운 데마르쉬 : 반환 협상의 재시동을 걸다
1. 부임 준비
2. 외규장각 도서문제의 해결을 재임 중 목표로 선언하다
3. 프랑스 최장수 문화부 장관 자크 랑 : 고양이 목에 방울을 걸어줄 적임자를 찾다
4. 반환논리의 정립
5. 정부 간 협상 재개를 위한 채널을 구축하다
6. 기업인의 측면 지원을 확보하다 : 제2의 테제베는 없다
7. 한국의 뿌리(Racines Coreennes)에 다가가다 : 장 뱅상플라세(Jean Vincent Place)와 플뢰르펠르랭(Fleur Pellerin)
8. 문화계의 지원을 호소하다
제 3 장 한국-프랑스관계 다시 쓰기
1. 아부다비 원전 수주의 충격 : 한국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되다
2. 외규장각 도서 반환협상의 재시동
3. 정부대표 간 공식회담
4. 비공식 회담으로 꼬인 매듭을 풀다
5. 내교가 외교보다 더 힘들다
6. 프랑스 국립도서관의 반발
제 4 장 한불 정상회담(2010.11.12.) : 벼랑 끝 교섭과 결단
1. 대여 방안의 조건부 승인
2. 랑 의원과 베르제 총장의 지원
3. 사르코지 대통령의 결단
4. 반전에 반전을 가져온 최후의 담판
5. 양국 정상회담 : 역사적 결단
6. 프랑스 국내의 반응 : 국립도서관 사서들의 반발
제 5 장 정상회담후속 조치
1. 프랑스 국립도서관의 반발을 넘어서다
2. 정부 간 합의문 서명
3. 기관 간 약정 : 마지막 관문
4. 운송경쟁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대결
5. 외규장각 도서의 역사적 귀환 : 145년의 유랑을 마치다
6. 외규장각 도서 귀환 환영식에 맞추어 파리에서 쏘아 올린 케이팝 축포
제 6 장 맺는말
<프랑스의 은인들>
<박병선 박사를 기리며>
출간후기
판권
“외규장각 의궤를 둘러싼 한불 간 20년의 줄다리기, 그 종지부를 찍다!”
박흥신 前 주프랑스 대사의 생생한 육성으로 들어보는 의궤 반환 과정, 그 전말!
‘역사’는 한 나라의 국력과 위상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이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라는 말이 있듯 자신들의 역사를 소중히 여기고 그 가치를 드높이는 과정에서, 그 민족의 고유한 정체성과 더 밝은 미래를 향한 의지는 더욱 굳건해지기 때문이다. 우리 한민족 역시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지만 지정학적인 문제로 인해, 외세의 끊임없는 침략에 시달려야만 했다.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이를 온 국민의 가슴속에 새기는 일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얼마 전 우리는 대한민국 외교사에 남을 쾌거를 이룩했다. 약탈된 지 145년 만에, 반환 논의가 시작된 지 2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의 귀환을 목격한 것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이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지만 당시 주프랑스 대사로 재임 중이던 박흥신 대사의 역할은 특히 결정적이었다. 그의 책 『외규장각 의궤의 귀환』에서는 주프랑스 대사로서 의궤 반환의 중추적 역할을 한 저자의 육성을 통해 반환 교섭 전 과정을 들어볼 수 있다. 국가적 과업을 이룩해 낸 당사자이지만 그 어떤 과장이나 왜곡 없이 의궤 반환의 전말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더욱 가치 있는 책이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2014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그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출생
- 1954년 2월 16일 전북 전주 출생
학력
- 1976년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졸업
- 1986~1987년 프랑스 국립행정대학원(ENA) 수료
경력
- 1977년 3월 외교부 입부(제10회 외무고시)
- 주 벨기에, 모리타니아, 미국, 케냐, 캐나다 대사관 근무
- 외교통상부 문화협력과장, 문화외교국장
- 청와대 비서실 근무
- 주핀란드 대사(2005~2008)
- 전라북도 초대 국제관계자문 대사(2008~2009)
- 주프랑스 대사(2009~2012)
상훈
- 핀란드 사자공로훈장(2008)
- 황조근정훈장(2011, 외규장각 의궤 반환 공로)
- 프랑스 공로훈장(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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