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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 안녕한가요

대구 어느 초등학교의 교장인 윤태규는 더 이상 교실에서 아이들과 만날 수 없었기 때문에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다. 그는 아이들과 만남의 장소로 교문을 선택하였고, 매일 아침 등교하는 아이들과 눈 맞추고 인사를 건넸다. 아이들과의 만남에 대한 갈증은 풀렸지만, 혹시 자신의 ‘마중’이 아이들과 다른 교사들에게 ‘감시’로 비칠까봐 염려한 그는 인터넷 편지를 통해 교실에 있는 교사, 아이들과 하루도 빠짐없이 소통하기 시작했다.
대구 어느 초등학교의 교장인 윤태규는 더 이상 교실에서 아이들과 만날 수 없었기 때문에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다. 그는 아이들과 만남의 장소로 교문을 선택하였고, 매일 아침 등교하는 아이들과 눈 맞추고 인사를 건넸다. 아이들과의 만남에 대한 갈증은 풀렸지만, 혹시 자신의 ‘마중’이 아이들과 다른 교사들에게 ‘감시’로 비칠까봐 염려한 그는 인터넷 편지를 통해 교실에 있는 교사, 아이들과 하루도 빠짐없이 소통하기 시작했다.
저자 윤태규는 1950년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안동교육대학을 나왔고, 1972년부터 2014년까지 42년 6개월을 대구와 경북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냈다. 선생과 학생은 담임 할 때 딱 1년 동안 맺는 계약 관계가 아니라, 평생 동안 사랑을 나누며 함께하는 삶을 살아가는 관계여야 한다는 마음으로 39살부터 제자들 주례를 서기 시작했으며, 교육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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