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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시대의 아픔, 시대의 초상이다

이 시대 예술가들의 그림과 삶 속에 숨겨진 진실을 밝혀온 15년의 기록

부조리한 정치 현실과 시대의 모순을 예술로 승화시키고 있는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1980년대에 인간다운 삶을 위해 민주화 운동에 뛰어들며 시대의 아픔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보다 대중적인 출판미술로 알려야겠다고 다짐하게 된 화가가 지난 15년여의 시간 동안 [오마이뉴스]를 통해 이 시대 예술가들의 그림과 삶 속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쳐온 발자취를 『예술은 시대의 아픔 시대의 초상이다』에 모아 담았다. 특히 언론에서 많이 다루는 큰 전시보다 지나치기 아쉽고, 혼자 보기 아까운 동시대 시각문화 현장을 기록하고 있어 그동안 접할 수 없었던 예술 세계의 이면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부조리한 정치 현실과 시대의 모순을 예술로 승화시키고 있는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1980년대에 인간다운 삶을 위해 민주화 운동에 뛰어들며 시대의 아픔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보다 대중적인 출판미술로 알려야겠다고 다짐하게 된 화가가 지난 15년여의 시간 동안 [오마이뉴스]를 통해 이 시대 예술가들의 그림과 삶 속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쳐온 발자취를 『예술은 시대의 아픔 시대의 초상이다』에 모아 담았다. 특히 언론에서 많이 다루는 큰 전시보다 지나치기 아쉽고, 혼자 보기 아까운 동시대 시각문화 현장을 기록하고 있어 그동안 접할 수 없었던 예술 세계의 이면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저자 : 박건
박건은 동아대학교에서 미술학을 전공하고,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오윤의 작품세계 연구〉 논문으로 졸업했다. 1980년, ‘시대의 낌새를 뚫어 보는 작업-강도’ 전 이후 ‘박건 미술행위’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1983년, 〈시대정신기획위원회〉를 결성하여 〈시대정신〉 전시기획과 〈시대정신〉 지를 창간하고 3권까지 발간했다. 1990년, 〈전국미술교과모임〉을 결성하고 《신나는 미술시간》(푸른나무, 1990) 편집을 맡았다.
2002년부터 양평에 작업장을 마련하고 조화로운 삶-〈숲과 날개〉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미니어처, 전자그림, 퍼포먼스로 일상과 시대의 정서를 담는 작품활동을 하는 한편, 동시대 시각문화와 사는 이야기를 〈오마이뉴스〉에 리뷰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강〉이 국립현대미술관에 소장되었고 〈꽝〉, 〈남북교접도〉, 〈복면부처〉, 〈재규어1026〉, 〈원전소나타〉 등이 있다. 〈투견도〉로 정의 · 화평국제미술전(중국장춘, 1995)에서 입상했다. 저서로 《예술은 시대의 아픔, 시대의 초상이다》(나비의 활주로, 2017)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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