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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썸데이 (외전합본)

사람 크기만 한 고양이와 화보 속에서나 볼 법한 그림같이 생긴 남자. 알고 보니 그 남자는 여로가 일하는 카페의 사장이었고, 첫 만남에 제대로 찍힌 여로는 그때부터 사장, 원준의 전용 무수리가 되어야 했다. 그렇게 팽팽하던 갑과 을의 관계가 흔들린 것은 원준의 고약한 오해. 그 오해 이후, 시종일관 장난스럽던 원준은 차츰 열심히 사는 데 바쁜 여로에게 호기심을 품기 시작하고 그 호기심은 점차 다른 색으로 바뀌어 가는데……. “앞으로도 조사 계속 들어갈 테니 그렇게 알아.” “…여태까지 별로 상관없었잖아요. 그러니까 앞으로도 몰라도 일하는 데 지장은 없을 거예요.” “싫은데. 난 속도, 배경도 알 수 없는 사람이 내 옆에 있는 건 싫거든.” “앞으로 잘한다면서 이게 잘하는..
사람 크기만 한 고양이와
화보 속에서나 볼 법한 그림같이 생긴 남자.

알고 보니 그 남자는 여로가 일하는 카페의 사장이었고,
첫 만남에 제대로 찍힌 여로는 그때부터
사장, 원준의 전용 무수리가 되어야 했다.

그렇게 팽팽하던 갑과 을의 관계가
흔들린 것은 원준의 고약한 오해.

그 오해 이후, 시종일관 장난스럽던 원준은
차츰 열심히 사는 데 바쁜 여로에게 호기심을 품기 시작하고
그 호기심은 점차 다른 색으로 바뀌어 가는데…….

“앞으로도 조사 계속 들어갈 테니 그렇게 알아.”
“…여태까지 별로 상관없었잖아요. 그러니까 앞으로도 몰라도 일하는 데 지장은 없을 거예요.”
“싫은데. 난 속도, 배경도 알 수 없는 사람이 내 옆에 있는 건 싫거든.”
“앞으로 잘한다면서 이게 잘하는 거예요?”
“잘하는 거랑 알고 싶은 거랑은 별개지.”
이윤미(리윤)

출간작
애월랑. 러브 미 텐더. 좋을텐데. 강적. 명가의 남자. 마린보이. 걸작으로 노는 남자. 터치. 속물. 썸. 썸 그 이후. 썸씽. 머리부터 발끝까지. 카페 썸데이, 호러로맨스 처용, 호러여도 좋습니다, 오리의 정원, 꿈꾸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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