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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중독

원하는 것은 하나였다. 아픈 엄마에게 보일 수 있는 정상적이지만 철저히 형식적인 부부의 모습. 그 상대로 애초에 정한 것은 오랜 친구, 수범. 하지만 라경의 예상과 달리 뜻밖의 인물이 그녀가 내건 결혼 조건을 수락해 온다. “그 제안 내가 받아들이지.” 하필이면 라경이 가장 어울리고 싶지 않았던, 그녀에게 뼛속까지 아비의 피를 이어받았음을 증명해 주었던 존재, 수범의 사촌 형 독고현이. 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없어 현과 결혼한 라경은 처음으로 같은 집에서 살게 된 그 날부터 한동안 그와 같은 방에서 지내야 하는 상황에 놓이고, 한술 더 떠 현은 라경에게 형식적이 아닌, 정식 부부가 되어 줄 것을 원해 오는데……. “적정선을 스스로 못 지킨다면 대신 해 줄 ..
원하는 것은 하나였다.

아픈 엄마에게 보일 수 있는
정상적이지만 철저히 형식적인 부부의 모습.

그 상대로 애초에 정한 것은 오랜 친구, 수범.

하지만 라경의 예상과 달리 뜻밖의 인물이
그녀가 내건 결혼 조건을 수락해 온다.

“그 제안 내가 받아들이지.”

하필이면 라경이 가장 어울리고 싶지 않았던,
그녀에게 뼛속까지 아비의 피를 이어받았음을
증명해 주었던 존재, 수범의 사촌 형 독고현이.

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없어 현과 결혼한 라경은
처음으로 같은 집에서 살게 된 그 날부터
한동안 그와 같은 방에서 지내야 하는 상황에 놓이고,
한술 더 떠 현은 라경에게 형식적이 아닌,
정식 부부가 되어 줄 것을 원해 오는데…….

“적정선을 스스로 못 지킨다면 대신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겠지?”
“네?”
“내가 해 주지.”
“그게 무슨 말이죠?”
“내가 관리해 주겠다고.”
“…….”
“키스는 물론 섹스도 내가 적정선을 정하고 관리해 주지.”
“뭔가 착각하는 모양인데 그렇게 되면 정식 부부가 되는 거잖아요.”
은차현

두가지 열매, 채워주는 남자, 남편중독등 이북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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