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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작업[외전포함]

짙고 은밀한 향기를 품은 연인의 신음성이 오랫동안 이어졌다. “하아, 이제 그만.” 여자가 고개를 흔들어 입술을 떼어냈지만, 남자는 집요하게 그녀의 입술을 찾아 뒤이어 따라왔다. 여자의 목소리는 새침하고 앙큼했지만 남자의 목소리에는 진솔한 웃음이 배어 있었다. 요염한 콧소리로 앙탈을 부리며 남자를 거부하던 여자의 신음성이 다시 길게 이어졌다. “사랑해요.” 파들파들 떨리는 숨결과 함께 해도 해도 그에게 닿을 것 같지 않은 고백을 했다. “사랑해.” 영광의 눈빛이 뜨겁게 타올랐다. 수정은 고개를 비틀어 올려 그에게 입술을 내밀었다. 영광의 입술이 내려와 격정적으로 부딪쳤다. 이어 거울 속에서 두 사람이 그대로 무너졌다.
짙고 은밀한 향기를 품은 연인의 신음성이 오랫동안 이어졌다.
“하아, 이제 그만.”
여자가 고개를 흔들어 입술을 떼어냈지만, 남자는 집요하게 그녀의 입술을 찾아 뒤이어 따라왔다. 여자의 목소리는 새침하고 앙큼했지만 남자의 목소리에는 진솔한 웃음이 배어 있었다. 요염한 콧소리로 앙탈을 부리며 남자를 거부하던 여자의 신음성이 다시 길게 이어졌다.


“사랑해요.”
파들파들 떨리는 숨결과 함께 해도 해도 그에게 닿을 것 같지 않은 고백을 했다.
“사랑해.”
영광의 눈빛이 뜨겁게 타올랐다. 수정은 고개를 비틀어 올려 그에게 입술을 내밀었다. 영광의 입술이 내려와 격정적으로 부딪쳤다. 이어 거울 속에서 두 사람이 그대로 무너졌다.
이남희

커피를 마시며 사랑이야기를 쓸 때가 가장 즐거운 여자.
[출간작]
은밀한 작업, 아윌비백(i'll b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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