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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정원, 고양이가 있어 좋은 날

소설가 에쿠니 가오리가 사랑한 동화작가 이시이 모모코 피로하고 지쳐 있는 우리에게 위로의 손길을 건네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이야기들 건네는 《곰돌이 푸》, 《피터 래빗 이야기》 등을 일본에 소개한 유명 아동 문학가이자 번역가인 이시이 모모코의 수필집. 따뜻하고 감성적인 39편의 에세이가 수록되어 매일매일 피로하고 지쳐 있는 우리들에게 위로의 손길을 건넨다. 계절이 바뀌는 시간들, 어린 시절의 가난했지만 풍요로웠던 시간, 전쟁이 끝난 직후 도호쿠에서의 밭을 일구던 시골 생활의 추억, 우연히 가족이 된 개와 고양이와의 인연 등 일상생활 하나하나를 관찰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는 글들을 읽고 나면 기분이 나른해지며 복잡해진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은 따뜻한 느낌이 든다. 소설가 에쿠니 가오리는 이 책을 읽고..
소설가 에쿠니 가오리가 사랑한 동화작가 이시이 모모코
피로하고 지쳐 있는 우리에게 위로의 손길을 건네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이야기들
건네는
《곰돌이 푸》, 《피터 래빗 이야기》 등을 일본에 소개한 유명 아동 문학가이자 번역가인 이시이 모모코의 수필집. 따뜻하고 감성적인 39편의 에세이가 수록되어 매일매일 피로하고 지쳐 있는 우리들에게 위로의 손길을 건넨다. 계절이 바뀌는 시간들, 어린 시절의 가난했지만 풍요로웠던 시간, 전쟁이 끝난 직후 도호쿠에서의 밭을 일구던 시골 생활의 추억, 우연히 가족이 된 개와 고양이와의 인연 등 일상생활 하나하나를 관찰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는 글들을 읽고 나면 기분이 나른해지며 복잡해진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은 따뜻한 느낌이 든다.
소설가 에쿠니 가오리는 이 책을 읽고 “그녀의 에세이를 읽는다는 것은 빛이 잘 드는, 그립고 올바른 장소에 가는 것과도 같다”라고 말했다. 그 말처럼 상상력과 감수성이 풍부한 저자의 문장에 닿으면, 소중한 것을 놓치고 허둥지둥 급하게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자신의 어리석을 깨닫고 잊고 지냈던 시간을 다시금 되찾고 싶어진다. 애정 어린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그녀의 이야기는 나긋나긋하게 마음을 적시며 독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지은이 이시이 모모코(石井 桃子)
1907년 사이타마현 우라와에서 태어났다. 일본여자대학교 영문학부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면서 세계 아동문학 작품을 번역하고 소개했다. 1947년에 발표한 첫 창작 동화 《논짱 구름을 타다》로 제1회 문부대신상을 받았고, 1993년 아동문학에 대한 오랜 공헌을 인정받아 일본 예술원상을 수상했다. 1958년 자택에서 연 어린이 도서실 ‘가츠라 문고’는 이후 도쿄 어린이도서관으로 발전했다. 《아기 고양이의 첫 나들이》, 《혀 잘린 참새》 등의 책을 썼고, 《곰돌이 푸》, 《피터 래빗 이야기》 등을 번역했다. 2008년, 10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옮긴이 이소담
대학 졸업반 시절에 취미로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고, 다른 나라 언어를 우리말로 바꾸는 일에 매력을 느껴 번역을 시작했다. 읽는 사람이 행복해지고 기쁨을 느끼는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것이 꿈이고 목표다. 옮긴 책으로 《같이 걸어도 나 혼자》, 《도코짱은 학교를 쉽니다》, 《양과 강철의 숲》, 《하루 100엔 보관가게》, 《변두리 화과자점 구리마루당》, 《당신의 마음을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인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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