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없이 언니, 세인의 부탁으로 하게 된 보디가드 일.
조건은 두 개였다.
대상인 김이혁에게 정체를 들키지 않은 채 일하는 것.
만약 들킬 시 S그룹의 회장이자 이혁의 아버지 지욱의 집에 들어가 1년간 사는 것.
오래지 않아 그녀는 이혁에게 정체를 들키고
조건대로 제 이름도, 정체도 숨긴 채 '유이'라는 가명으로
이혁의 집에서 의도치 않은 동거 상태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면서 지켜야 할 대상인 이혁과
그의 보디가드인 '유이'의 마음속에
조금씩 색다른 감정이 싹틔기 시작하는데…….
“이런 곳에서도 꼭 도련님이라고 불러야 하나?”
“호칭 이야기는 이미 끝난 거로 알고 있습니다만.”
“평소 내 대답에 말대꾸 잘 안 하더니, 이럴 때만 말대꾸지.”
“…….”
“그러니까 딴소리 말고 대답만 해.”
“……네.”
“앞으로 회사가 아닌 밖에서는 ‘도련님’이라는 호칭은 하지 말 것. ‘이혁 씨’라고 불러. 뭐하면 ‘오빠’도 괜찮고.”
루연[鏤姸]
로맨스화원에 상주하고 있는 로맨틱하고 싶은 글쟁이
http://cafe.daum.net/holic-story
출간작
<이북>
쉿!(개정판)
붉은실루엣
그에게 녹아들다
그녀에게 족쇄를(증보판)
수금지화목토천해명
어떻게 먹을까
어떻게 해볼까
오직, 너만
입 다물어!
네게 달뜨다
<종이책>
그의 보디가드
그에게 빠져들다
꽃집 총각은 예뻐요
할까요, 아가씨?
<출간예정작>
우리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