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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 반하던 순간

첫 만남에서 재욱은 세영을 돈만 주면 뭐든지 하는 여자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우연히 보게 된 세영은 그런 여자의 모습이 아니고 그런데도 첫 만남에서의 인상을 지울 수 없던 재욱인데. 하필이면 그녀가 제 조모의 수발을 당분간 들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세영과 부딪치게 된 재욱은 그렇고 그런 여자라는 생각을 지우지 못하면서도 세영에게 속절없이 끌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는데……. “나랑, 사귈래요?” “……뭐라고요?” “사귀자고 했습니다만. 이세영 씨랑, 나랑.” “왜요?” “당신에 대해 더 알고 싶으니까.” “결혼하려고 선보러 다니시는 거 아니었어요?” “그러게요. 근데 결혼보다는 당신이랑 연애가 더 하고 싶어져서.”
첫 만남에서 재욱은 세영을
돈만 주면 뭐든지 하는 여자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우연히 보게 된 세영은 그런 여자의 모습이 아니고
그런데도 첫 만남에서의 인상을 지울 수 없던 재욱인데.

하필이면 그녀가 제 조모의 수발을 당분간 들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세영과 부딪치게 된 재욱은
그렇고 그런 여자라는 생각을 지우지 못하면서도
세영에게 속절없이 끌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는데…….

“나랑, 사귈래요?”
“……뭐라고요?”
“사귀자고 했습니다만. 이세영 씨랑, 나랑.”
“왜요?”
“당신에 대해 더 알고 싶으니까.”
“결혼하려고 선보러 다니시는 거 아니었어요?”
“그러게요. 근데 결혼보다는 당신이랑 연애가 더 하고 싶어져서.”
김희진

로맨스 소설계에 발을 담근 지 십수년이 지났건만, 여전히 주인공들에게 휘둘리는 소심한(?) 작가.
잔잔하면서 따뜻함이 물씬 풍기는 해피엔딩을 그리는 게 좋아 지금도 핑크빛 사랑모드를 추구하며 열심히 작업 중.


출간작
종이책 - 사업적 관계, 여명지애, 그대 마음을 똑똑!, 그녀에게 반하던 순간, 나이스바디 외.
전자책 - Once More..., Loveship!, 다시 또 사랑, 헤이! 미스터 와인, 불건전 교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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