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 상견례를 하기로 한 날,
상대가 일방적으로 잠수를 타는 바람에 파혼한 이후,
연애에 대해 회의적이 된 지화는
여느 때처럼 친구들과 어울려 단골집에 갔다가
눈에 띄는 매우 잘생긴 남자를 보게 된다.
알고 보니 이 남자, 무강은 그녀의 전 약혼자의 친구.
그런데도 눈을 뗄 수 없었던 지화는
술에 젖어, 5년 만에 그녀의 시선을 끈 남자의 눈빛에 젖어
그만, 그와 충동적이고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 버린다.
한낱 엔조이처럼.
그렇게 끝나 버린 줄 알았으나, 한 달 만에 연락해 온
무강과 지화는 뭐에 끌린 듯 다시 서로를 안고 마는데…….
서향捿響(청휘淸輝)
2003. 9월 첫 종이책 출간.
서울 출생.
블로그 http://blog.naver.com/evi0402
출간작
-고전 story
<무한련>, <쾌걸황후>, <왕릉후>, <붉은낙인>, <칠성쾌담>
<폭군>, <푸른 의관의 그녀>, <야수의 포효>, <무소화>
<화무>, <화설>, <오만한 신을 지배하라>
-현대 story
2014년<오픈하트> <블루힐> <꽃을 탐한 재규어> <맛 좀 봐도 될까요?>
2015년<골든타임> <자칼의 봄> <담벼락 너머의 Mr.괴물> <악녀와 사냥개>
2016년<닥터스헤븐><서른야담>외 다수.
미출간작
<매곡지야>, <폭풍보다 잔혹한>, <블랙스완>, <나쁜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