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유명한 발레리나에게 입양되어
파양당하지 않기 위해 죽도록 노력해
수석 발레리나가 된 진하는 고국인 한국에
오랜만에 왔다가 공연 후원자인 화권과 만나게 된다.
그리고 화권의 적극적인 유혹에 넘어가 그와 하룻밤을 보내고,
그때부터 진하와 화권은 연인은 아닌, 기묘한 만남을 잇는다.
애초부터 진하의 열렬한 팬이었던 화권은
만나면 만날수록 팬심보다 더한 애정을 느끼고,
그녀의 친부모를 찾아 주고자 움직이는데.
아무도 몰랐다.
진하의 친부모를 찾는 일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또 어떤 인연들을 엮이게 만들지…….
서향捿響(청휘淸輝)
2003. 9월 첫 종이책 출간.
서울 출생.
블로그 http://blog.naver.com/evi0402
출간작
-고전 story
<무한련>, <쾌걸황후>, <왕릉후>, <붉은낙인>, <칠성쾌담>
<폭군>, <푸른 의관의 그녀>, <야수의 포효>, <무소화>
<화무>, <화설>, <오만한 신을 지배하라>
-현대 story
2014년<오픈하트> <블루힐> <꽃을 탐한 재규어> <맛 좀 봐도 될까요?>
2015년<골든타임> <자칼의 봄> <담벼락 너머의 Mr.괴물> <악녀와 사냥개>
2016년<닥터스헤븐><서른야담>외 다수.
미출간작
<매곡지야>, <폭풍보다 잔혹한>, <블랙스완>, <나쁜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