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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의 조건

처음부터 서로의 조건이 맞아 한, 정략결혼이었다, 윤경준과 정이연의 결혼은. 조금 더 정확하게는 1년 동안 계약한 가짜 부부. 덕분에 결혼을 하고도 각자의 일에 바빠 한집에 살면서도 얼굴 보는 일은 요원했고 감정이나 그 외의 부딪침도 없던 두 사람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시나브로 감정이 서로를 향해 흐르기 시작하는데……. “영화, 좋아합니까?” “영화요? 보고 싶은 작품 있으세요?” “글쎄요, 가끔 장거리 비행 때 우연히 비행기 안에서 보는 거 말고는 그다지 영화에 관심이 없어서 보고 싶은 작품이 따로 있진 않습니다.” “그런데 왜 저한테는 좋아하냐고 물으세요?” “여자와 데이트할 때는 극장이 코스라고 알고 있는 구식이라서 말입니다, 저는.” “그럼 낮술은 어떠세요?” ..
처음부터 서로의 조건이 맞아 한,
정략결혼이었다,
윤경준과 정이연의 결혼은.

조금 더 정확하게는 1년 동안 계약한 가짜 부부.

덕분에 결혼을 하고도 각자의 일에 바빠
한집에 살면서도 얼굴 보는 일은 요원했고
감정이나 그 외의 부딪침도 없던 두 사람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시나브로 감정이
서로를 향해 흐르기 시작하는데…….

“영화, 좋아합니까?”
“영화요? 보고 싶은 작품 있으세요?”
“글쎄요, 가끔 장거리 비행 때 우연히 비행기 안에서 보는 거 말고는 그다지 영화에 관심이 없어서 보고 싶은 작품이 따로 있진 않습니다.”
“그런데 왜 저한테는 좋아하냐고 물으세요?”
“여자와 데이트할 때는 극장이 코스라고 알고 있는 구식이라서 말입니다, 저는.”
“그럼 낮술은 어떠세요?”
“…….”
“첫 데이트에 낮술은 안 된다고 생각할 정도로 구식은 아니죠?”
“다행히 그 정도는 아닙니다.”
에드가(신윤희)

내 인생 최고의 로맨스는 지금 쓰는 이 글이기를
항상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edgarnyuni


출간작
「그대라서 다행입니다」
「그녀를 위해」
「갈망(渴望), 그 여름의 잔해」
「코드 블루(Code Blue)」
「E·R(Emergency Room)」
「내 심장에 사는 너」
「러브 온 에어(Love On Air)」
「열병(The Fever)」
「서른, 사랑을 잃다」
「추(追)」

e-book
<끝없는 탐닉>
<맛있는 그대>
<그녀의 모든 것>
<나쁜 거래>
<키스 미, 터치 미>
<나의 짐승 같은 교수님>
<화시애(花是愛)_꽃눈 나리다>
<테킬라 선라이즈(Tequila Sunrise), 1989>
<유혹의 조건>
<붉게 피다>
<닥터의 은밀한 유혹>
<추일(追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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