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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이러지 마세요

그저 막연히 사람 살리는 의사가 되고 싶었던 인턴 이지안. 그러다 윤태서를 만나고 반한다. 의사로서, 남자로서. 그래서 흉부외과를 택했지만 태서는 지안에게 일말의 관심도 없다. 그러던 어느 날 태서가 미국으로 떠난다는 소식을 접한 지안은 무작정 그를 찾아 호텔로 가고…. 2년이 흐른 후, 느닷없이 윤태서가 돌아온다. “뭐 하시는 거예요!” “키스.” 태서의 반응은 너무나 태연했다. 그의 남자답게 반듯한 입가에는 짙은 만족감이 배어든 미소가 어려 있고, 지안을 바라보는 눈빛은 위험할 정도로 형형하게 번뜩거렸다. 그리고 그가 내뱉은 말은 더욱 위험했다. “그, 그걸 누가 몰라서 물어요? 왜 나한테 이러시냐고요!” “역시 너였어.” “뭐가요?” 태서가 그녀의 두 팔을 움켜잡으며 선언..
그저 막연히 사람 살리는 의사가 되고 싶었던 인턴 이지안. 그러다 윤태서를 만나고 반한다. 의사로서, 남자로서.
그래서 흉부외과를 택했지만 태서는 지안에게 일말의 관심도 없다.
그러던 어느 날 태서가 미국으로 떠난다는 소식을 접한 지안은 무작정 그를 찾아 호텔로 가고….
2년이 흐른 후, 느닷없이 윤태서가 돌아온다.

“뭐 하시는 거예요!”
“키스.”
태서의 반응은 너무나 태연했다. 그의 남자답게 반듯한 입가에는 짙은 만족감이 배어든 미소가 어려 있고, 지안을 바라보는 눈빛은 위험할 정도로 형형하게 번뜩거렸다. 그리고 그가 내뱉은 말은 더욱 위험했다.
“그, 그걸 누가 몰라서 물어요? 왜 나한테 이러시냐고요!”
“역시 너였어.”
“뭐가요?”
태서가 그녀의 두 팔을 움켜잡으며 선언하듯 말했다.
“2년 전 이 방에서 나하고 섹스한 여자.”
비웃듯 미소를 머금은 태서의 표정을 보며 지안의 얼굴은 참담하게 일그러졌다.
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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