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해성. 아버지를 자살로 몰고 간 원흉.
채무가 원인이지만 용서할 수 없었던 영현은
제해성을 쫓다가 의도치 않은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만다.
아버지의 죽음과 제해성이 연관이 없다는 형사 세진의 주장.
영현은 오해를 풀려고 반강제로 제해성이 모시는 세진의 집에 머문다.
영현이 숙박료대신 한 요리가 까다로운 그의 입맛에 잘 맞는다.
해성은 일자리를 구하는 영현을 그의 가정부 겸 요정 청운각의 요리사로 취직시킨다.
그런데 그를 향한 영현의 눈빛이 신경 쓰였다.
이미 해성은 오래전에 마음을 빼앗긴 여자가 있는데.
상처투성이 해성의 마음이 영현의 스페셜한 레시피에 과연 치유가 될는지.
71년생, 염소자리
사랑이야기가 좋아서 시작한 일이 업이 돼버림.
글을 쓰는 것보다 읽는 것이 더 좋은 활자중독자.
최후까지 글을 쓸 수 있다면 행복하다고 생각함.
한국로맨스소설작가협회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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