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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픈 남자

“그럴 듯한 허울로 사람들을 속이고 있지만 난 당신 본질을 알아요. 난 당신 절대 못 믿어요.” 한 남자를 지극히 경멸하는 한 여자, 한지하. “내 감정과 관계없이, 당신의 감정과 관계없이, 당신을 내 것으로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한 여자의 경멸을 알고 있음에도 그녀와 결혼하겠다고 하는 남자, 강시류. 갑자기 결정된 정략결혼. 17년 전, 지하의 아버지가 데리고 온 낯선 소년. 손 쓸 수 없는 반항아였던 그는 이젠 회사를 이끌어가는 젊은 사업가가 되어 있다.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 세련된 블랙 슈트. 칼 같은 그 남자의 눈빛.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남자. “날 미워해. 계속 내 죄책감을 건드려. 하지만 이 결혼은 받아들여.” 감정 한 조각 안 내주고도 충분히..
“그럴 듯한 허울로 사람들을 속이고 있지만 난 당신 본질을 알아요. 난 당신 절대 못 믿어요.”

한 남자를 지극히 경멸하는 한 여자, 한지하.

“내 감정과 관계없이, 당신의 감정과 관계없이, 당신을 내 것으로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한 여자의 경멸을 알고 있음에도 그녀와 결혼하겠다고 하는 남자, 강시류.

갑자기 결정된 정략결혼.
17년 전, 지하의 아버지가 데리고 온 낯선 소년.
손 쓸 수 없는 반항아였던 그는 이젠 회사를 이끌어가는 젊은 사업가가 되어 있다.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 세련된 블랙 슈트. 칼 같은 그 남자의 눈빛.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남자.

“날 미워해. 계속 내 죄책감을 건드려. 하지만 이 결혼은 받아들여.”

감정 한 조각 안 내주고도 충분히 헤픈 남자.

“명심하세요. 아가씨가 한지하가 되는 그 순간부터, 난 남자로서의 내 욕심을 채울 겁니다.”
이정숙(릴케)

파초, 불치병, 쿨러브,
에고이스트, 바람이 머무는 풍경 등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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