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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내

결혼 먼저! 사랑은 그 후? 우연히 바(bar)에서 만나 합석하며 하룻밤을 보낸 가영과 민후. 가영은 술에 취해 하룻밤을 보낸 민후가 친구 민지의 오빠라는 사실에 경악한다. 만난 지 하루 만에 결혼을 결정한 그들의 알콩달콩 결혼이야기! "아악!" "뭐야? 왜 그래?" 가영의 비명에 놀라 일어난 민후가 그녀의 얼굴을 보며 입을 열었다. "내, 내 옷! 내 옷, 당신이 벗겼어요?" "그럼, 내가 벗기지 누가 벗겨?" "그, 그럼? 당신하고 내가?" "뭐?" "이게 무슨 소리니? 어머, 채민후!" 갑자기 방문이 열리고 들려오는 목소리에 민후와 가영이 고개를 돌려 소리가 나는 쪽을 바라보았다. 그곳엔 경악을 금치 못하는 중년 부인과 젊은 여자가 같은 표정으로 서 있었다. 중년 부인 옆..
결혼 먼저! 사랑은 그 후?
우연히 바(bar)에서 만나 합석하며 하룻밤을 보낸 가영과 민후.
가영은 술에 취해 하룻밤을 보낸 민후가 친구 민지의 오빠라는 사실에 경악한다.
만난 지 하루 만에 결혼을 결정한 그들의 알콩달콩 결혼이야기!


"아악!"
"뭐야? 왜 그래?"
가영의 비명에 놀라 일어난 민후가 그녀의 얼굴을 보며 입을 열었다.
"내, 내 옷! 내 옷, 당신이 벗겼어요?"
"그럼, 내가 벗기지 누가 벗겨?"
"그, 그럼? 당신하고 내가?"
"뭐?"
"이게 무슨 소리니? 어머, 채민후!"
갑자기 방문이 열리고 들려오는 목소리에 민후와 가영이 고개를 돌려 소리가 나는 쪽을 바라보았다. 그곳엔 경악을 금치 못하는 중년 부인과 젊은 여자가 같은 표정으로 서 있었다.
중년 부인 옆의 젊은 여자를 본 가영은 말문이 막혀 버렸다. 몇 년 전 부모님과 미국으로 떠난 단짝 친구, 민지였다.
'며칠 전에 잠시 들어왔다고 하더니. 근데 민지가 여기는 왜?'
"가영아? 네가 왜 여기에 이러고 있어? 그것도 우리 오빠랑?"
"뭐? 너희 오빠라고? 이 남자가?"
가영은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은 심정이었다. 이 남자가 민지의 오빠라니? 앞으로 민지의 얼굴을 어떻게 봐야 할지. 그러면 옆에 있는 중년 부인은 민지의 어머니? 모든 게 꿈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가영은 눈을 질끈 감아 버렸다.
김양희

필명 : 양희

8월 2일생. 사자자리, O형
로맨스를 좋아하고 너무 좋아한 나머지 겁도 없이
글을 쓰기 시작으로,
현재 작가연합홈피 Romance Ave. 에서 활동 중이다.

전자책 출간
(그의 흔적), (그녀, 그의 덫에 걸리다), (귀여운 아내)

종이책 출간
(귀여운 아내), (11년의 그림자)

홈페이지 주소
http://romancea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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