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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의 주인

“그거 내가 할게. 우리가 해피엔딩이 되도록 내가 희생하고 피도 흘리고 목숨까지 걸게. 어차피 사랑은 공평하지 않아. 한쪽이 많이 양보해서 유지되는 거야.” 18살에 시작된 잔인한 첫사랑은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그대로였다. 충분히 어른이 된 양숙은 이제 결판을 지을 생각이다. “사랑한다고 해봐. 한 번도 못 들었어.” “좋아해.” “좋아한다는 말 필요 없어. 난 원진이 네가 말하는 사랑해가 듣고 싶어.” 앞으로 나가느냐. 이대로 끝을 보느냐. 최후통첩을 받은 원진은 양숙이 낯설다. 그녀는 사랑에 집착하고, 그는 사람을 무력하게 만드는 사랑이 싫었다. 혹사시킨 심장이 아파서 이젠 그만 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녀가 포기한 순간 원진의 심장이 쉬지 않고 두근거렸다. 이럴 수는 없다...
“그거 내가 할게. 우리가 해피엔딩이 되도록 내가 희생하고 피도 흘리고 목숨까지 걸게.
어차피 사랑은 공평하지 않아. 한쪽이 많이 양보해서 유지되는 거야.”
18살에 시작된 잔인한 첫사랑은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그대로였다.
충분히 어른이 된 양숙은 이제 결판을 지을 생각이다.
“사랑한다고 해봐. 한 번도 못 들었어.”
“좋아해.”
“좋아한다는 말 필요 없어. 난 원진이 네가 말하는 사랑해가 듣고 싶어.”
앞으로 나가느냐. 이대로 끝을 보느냐. 최후통첩을 받은 원진은 양숙이 낯설다.
그녀는 사랑에 집착하고, 그는 사람을 무력하게 만드는 사랑이 싫었다.
혹사시킨 심장이 아파서 이젠 그만 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녀가 포기한 순간 원진의 심장이 쉬지 않고 두근거렸다.
이럴 수는 없다. 손 한번 쓰지 못하고 널 놔주라고? 네가 날 길들였으니, 끝도 네가 내!
71년생, 염소자리
사랑이야기가 좋아서 시작한 일이 업이 돼버림.
글을 쓰는 것보다 읽는 것이 더 좋은 활자중독자.
최후까지 글을 쓸 수 있다면 행복하다고 생각함.

71년생, 염소자리
사랑이야기가 좋아서 시작한 일이 업이 돼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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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까지 글을 쓸 수 있다면 행복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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