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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대에 걸린 너구리 2

“저 화분에 심어진 꽃은 멜리사라는 허브인데요, 꽃말이 ‘동정’이래요. 상진씨, 동정……은 아니죠?” 공평성을 주장하는 대담한 질문에 상진은 과연 서인의 동정(同精) 아닌 동정(童貞)을 사수할 수 있을까? 욕구불만에 시달리는 남자의 성질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기 시작하고, [깡패든, 조폭이든 이젠 시험 쳐서 애를 받든가 해야지, 장난도 아니고.~!] 왕년에 껌 좀 씹고 침 좀 뱉던 상무님, 동네 양아치만 족치며 화풀이 한다.
“저 화분에 심어진 꽃은 멜리사라는 허브인데요, 꽃말이 ‘동정’이래요. 상진씨, 동정……은 아니죠?”

공평성을 주장하는 대담한 질문에 상진은 과연 서인의 동정(同精) 아닌 동정(童貞)을 사수할 수 있을까?
욕구불만에 시달리는 남자의 성질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기 시작하고,

[깡패든, 조폭이든 이젠 시험 쳐서 애를 받든가 해야지, 장난도 아니고.~!]
왕년에 껌 좀 씹고 침 좀 뱉던 상무님, 동네 양아치만 족치며 화풀이 한다.
이진희

처녀자리. 작은 것의 소중함을 알고 싶은 사람, 트리플 A형 같은 O형

좋아하는 것 - 비오는 날, 뮤직비디오, 차(茶)종류 모으기, 아이쇼핑하기
싫어하는 것 - 너무 맑은 오후, 생선, 체중계

작가연합 [깨으른 여자들]에 상주중. 그 외 가끔 모습을 보이는 곳이 몇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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