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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처(SUTURE) 1

“유, 윤명 씨? 그, 그쪽이 부교수님이세요?” 레지던트 3년차이자 병원 내에 유명한 바람둥이 최기주를 마음에 품은 채 남모르게 짝사랑 중인 '빙천녀' 현서정. 그런 그녀의 과에 새로이 부임한 부교수는 하필이면 서정의 옆집으로 이사 온 남자이며, 차갑기로 유명한 서정이 작업이라도 걸듯 밥 먹었냐고 물었던, 그래서 졸지에 같이 밥까지 먹고 통성명까지 한 윤명이었다. 한편, 오랜 짝사랑을 끝내고자 시원하게 고백이라도 해 보려던 서정에게 뜬금없이 기주가 사귀어 보자는 제안을 해 오고, 답답하고도 흔들리는 마음에 서정은 그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은 자신의 짝사랑을 유일하게 간파한 윤명에게 상담하게 되는데……. “실은 나, 그 선배한테 사귀자는 제안을 받았어요.” “원래는 네 쪽에서..
“유, 윤명 씨? 그, 그쪽이 부교수님이세요?”

레지던트 3년차이자 병원 내에 유명한 바람둥이 최기주를
마음에 품은 채 남모르게 짝사랑 중인 '빙천녀' 현서정.

그런 그녀의 과에 새로이 부임한 부교수는
하필이면 서정의 옆집으로 이사 온 남자이며,
차갑기로 유명한 서정이 작업이라도 걸듯 밥 먹었냐고 물었던,
그래서 졸지에 같이 밥까지 먹고 통성명까지 한 윤명이었다.

한편, 오랜 짝사랑을 끝내고자 시원하게 고백이라도 해 보려던
서정에게 뜬금없이 기주가 사귀어 보자는 제안을 해 오고,
답답하고도 흔들리는 마음에 서정은 그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은
자신의 짝사랑을 유일하게 간파한 윤명에게 상담하게 되는데…….

“실은 나, 그 선배한테 사귀자는 제안을 받았어요.”
“원래는 네 쪽에서 한다고 하지 않았었나?”
“그랬죠. 그런데 망설이는 사이에……이렇게 되어 버린 거예요.”
“최기주는 순서가 틀리지 않았나?”
“순서요?”
“그래. 먼저 고백을 하고, 그다음 교제를 제안해야 맞아.”
“고백……맞다. 그게 없군요.”
“거절해!”
서향捿響 (청휘淸輝)

2003. 9월 데뷔.
쓰면 쓸수록 어렵다.
다른 꿈을 꾸고 있다.
아기 새의 날개처럼 돋아난 나의 꿈을
펼치기 위해 열심히 날개 근육을 연마할 예정.
여기가 끝은 아니다.

-고전story
<무한련>, <쾌걸황후>, <왕릉후>, <붉은낙인>, <칠성쾌담>
<폭군>, <푸른 의관의 그녀>, <야수의 포효>, <무소화>

-현대story
<내 안에 흐르는 너>, <홀리다, 미혹>, <무소화>, <탐닉>
<골든 레이디>, <매혹적인 그들, 블랙>, <팥쥐에게도 서른이 온다>
<몸서리>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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