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 Y687이 발견된 후, 발생하게 된 능력자, 혹은 괴물.
인간이라 하기엔 넘치는 능력응 제어할 수 없던 정부는
그들을 모아 한국 특수능력부대 K.E.S.C(Korea ESP Special Corps)를 만든다.
그곳에 소속된 능력자 해이에게 어느 날 청천벽력의 소식이 떨어진다.
비록 사근사근하게 대해 주진 못했으나, 마음 한구석에선
유일한 친구라고 여겼던 선영이 일본에서 실종되었다는 소식이었다.
당장 선영을 찾으려 하는 해이에게 본부는 뜻밖의 인물과 동행할 것을 명한다.
그 인물은 선영과 1년 정도 교제했던, K.E.S.C의 유명인 흑우 대령.
그와 헤어지고도 마음을 잡지 못하던 선영을 기억하고 있었기에
해이에겐 더없이 불편한 동행이었다.
게다가 단순한 실종인 줄 알았던 사건이 점차 크게 확대되면서
해이는 원치 않는 마음을 숨긴 채 흑우와 함께 팀 블랙에 합류하게 되는데…….
서향捿響 (청휘淸輝)
2003년 9월 데뷔.
날지 못하는 똥똥한 펭귄.
시야를 넓혀 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다양한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 있는 글을 쓰는 게 최종 꿈이다.
내 생애 봄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믿는다.
-고전story
[무한련], [쾌걸황후], [왕릉후], [붉은낙인], [칠성쾌담], [폭군],
[푸른의관의 그녀], [야수의 포효]
-현대story
[서른, 빛나는 열애], [붉은 비], [슈처], [찬란한 매혹],
[기방난월향], [통증], [독종], [꽃처럼 니가 피어나], [몸서리]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