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미만 구독불가
201 0 0 0 0 0 4년전 0

미친 듯이

미친 듯이 설레고, 미친 듯이 빠져들었다. 그리고 미친 듯이 원망하고, 미친 듯이 욕망을 품었다. 마침내 또다시 미친 듯이 사랑하고 싶어졌다. “우리의 욕망은 서로에게 닿아 있지. 더 하길 원해?” 강재가 불길이 일렁이는 눈동자로 은수를 내려다보았다. 지금 나눈 열정보다 더 진하고 깊은 욕망을 풀어내길 갈망하는 눈빛으로 그는 선택권을 주었다. 거친 숨을 몰아 내쉬느라 상체를 들썩이던 은수가 관능이 물결치는 눈동자를 들어올렸다. “오늘로 끝내버려요. 당신과 나의 이 미친 욕망.”
미친 듯이 설레고,
미친 듯이 빠져들었다.
그리고
미친 듯이 원망하고,
미친 듯이 욕망을 품었다.
마침내 또다시
미친 듯이 사랑하고 싶어졌다.

“우리의 욕망은 서로에게 닿아 있지. 더 하길 원해?”

강재가 불길이 일렁이는 눈동자로 은수를 내려다보았다. 지금 나눈 열정보다 더 진하고 깊은 욕망을 풀어내길 갈망하는 눈빛으로 그는 선택권을 주었다. 거친 숨을 몰아 내쉬느라 상체를 들썩이던 은수가 관능이 물결치는 눈동자를 들어올렸다.

“오늘로 끝내버려요. 당신과 나의 이 미친 욕망.”
적랑(赤狼)

사락사락 나뭇잎소리.
풀냄새 깃든 바람.
입안과 마음을 알싸하게 만드는 한잔 술.
좋은 사람. 바다. 스포츠.
그리고 로맨스를 사랑하는
붉은 이리, 赤狼


출간작
유턴
최면
열대야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