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가문 중 최고인 고노에 집안의 장자인 에이사쿠는
친구의 손에 이끌려 조선인 피아니스트가 참가한
동경필하모닉 공연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에이사쿠는 그의 귀와 눈을 단번에 사로잡는
조선인 피아니스트, 이기윤과 만나게 된다.
기윤이 한눈에 알아볼 것이라 자신했던 인연이라 생각한
에이사쿠는 적극적으로 그에게 다가가지만,
일제 강점기라는 시대와 일본인과는 사귀지 않는다는
기윤의 거부에 결국 단념하고 만다.
그러나 짧았던 만남에도 지워지지 않는 끌림을 놓지 못한 에이사쿠는
무작정 조선 땅으로 넘어가 기윤에게 다가가기 시작하는데…….
“뭘 어쩌시려고 오신 거죠?”
“확인해 보려고.”
“뭘요?”
“우리 둘 사이의 끌림이랄까?”
김해경
좋은 글을 쓰려고 매일 노력하는. 마음을 적시는 글을 언젠가 쓸 수 있기를.
출간작
[로맨스]신의 아이들, 백스테이지, 아름다움 안에서 걷기를,[BL] 정키 등
김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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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
[로맨스]신의 아이들, 백스테이지, 아름다움 안에서 걷기를,[BL] 정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