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감금당한 채 살아오다가, 어느 날 새로운 세계에 떨어진 진우.
그리고 머릿속에서 낯선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고―
[당신의 능력치를 확인합니다.]
[축하합니다. 드래곤의 숨겨진 레어를 발견하셨습니다. 보상으로 마나 +20 지식 +20을 드립니다.]
[??? 품기 스킬로 인해 ???의 부화까지 남은 시간이 899일이 됩니다.]
알 품기, 알 쓰다듬기, 알에게 말 걸기…….
정적이고 고요한 생활 끝에 알들이 부화하고, 진우 앞에 나타난 것은?
“……도마뱀……?”
“컁?”
“키양?”
“뺙!”
의문의 목소리에 대한 궁금증도, 차원이동의 이유에 대한 궁금증도 접어두고
진우는 귀염둥이 세 드래곤을 키우며 살아간다.
하지만 그들 앞에 예정되었던 사건들이 벌어지기 시작하고
성장해 가는 드래곤들은 진우에게 묘한 감정을 드러내는데…….
“이뤄 줄게. 진우가 바라는 거라면 무엇이든. 대신, 절대 떠나지 마.”
진우는 대답 대신 팔을 뻗어 그를 끌어안았다.
떠날 수 없다. 이미 너희가 있는 곳이 나의 세계이니.
카페인은 글을 쓰는 원동력이죠!
오늘도 아메리카노를 수액처럼 맞으며 타자를 두드립니다.
첫 작품이라 부족한 점도 많지만, 즐겁게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카피 문구>
다공일수, 차원이동, 약간의 게임요소, 드래곤공, 미인공, 내숭공, 장난꾸러기공, 팔불출수, 상처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