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늘 내 스트레스의 근원이었던 옆집 형인 용식.
엄마가 매번 그와 비교해서 나를 힘들게 했다. 그의 잘못은 아니라고 해도 마주칠 때마다 꼴도 보기 싫어서 눈을 돌렸다. 군에서 전역하고 집에 돌아온 날, 다시 본 그는 예전보다 더 멋있게 변해있었다. 대기업에 취업한 것도 모자라서 동네 아줌마들이 서로 중매를 서겠다고 난리인데...
“뭐야? 왜 이러는 거야?”
덥석 내 손을 잡은 그를 노려보며 입을 꾹 다물었다.
“우리 사우나에 같이 갈래?”
“뭐? 내가 왜?”
“너한테 나를 다 보여주고 싶어서 그래.”
뭘까? 지금 이 자식이 내게 왜 이러는 걸까?
의문도 잠시, 그의 다리 사이를 보자마자 내 욕정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원한다면 어쩔 수 없지. 내가 더 뛰어난 게 있다는 걸 알려줘야지.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여행자라고나 할까요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여행자라고나 할까요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여행자라고나 할까요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여행자라고나 할까요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여행자라고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