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219

기하고등학교 4대 천왕 4

허도윤 | 다향 | 3,000원 구매
0 0 204 25 0 0 2018-11-12
재필에게‘ 사랑’은 그저 개념일 뿐이었다. 서른한 해를 살아오며 여자라는 구체적인 대상에 설레거나 흔들린 적 없었다. 그런데 은기의 웃음을 보는 순간 재필의 가슴이 철렁했다. “은기 씨도 친구 있어요?” “친구도 없게 생겼나 보네요. 어떡하죠? 애석하게도 있어요.” 단순한 호기심인 줄 알았던 감정이 즐거움으로 변해 가고, “나는 모르는 은기 씨를 우해강이 알고 있다는 게 너무 기분 나빠.” 어느 순간부터는 그녀가 자신만을 봐 줬으면 하고 바라게 됐다. “은기 씨하고 정식으로 만나고 싶어요.” “그럴 수는 없어요.” 재필의 가슴으로 순수한 통증이 찾아왔다. “이유는요?” “서 선생님은 양달에 사는 사람이에요. 반면에 전 응달에 살고 있죠.” ..

카리타스를 위하여

바람나비 | 스칼렛 | 3,800원 구매
0 0 230 13 0 0 2018-07-24
“나는 언제나 널 찾을 거야. 그게 내 존재 이유니까.” 붉은색[赤]이 없는 세계에서 살아가던 카일 세이버, 어둠과 빛의 경계 사이를 노니는 한 소녀와 부딪히면서 그녀의 붉디붉은 눈동자를 통해 다른 세상과 마주하게 되다! 현존하는 최강의 엑소시스트, 하얀 검의 주인 어느 종교 단체에도 속하지 않건만, 존재 자체만으로도 거대한 힘인― “하늘의 방랑자, 세아 천.” 그리고 그가 미처 알지 못했던 가문의 진실. 후작 작위를 계승하는 잉글랜드의 세습 귀족인 세이버 가(家)는 이계의 피가 흐르고 있었다. “내 손자는 아마, 전 세계에 유일한, 그리고 가장 강력한 펠루가 중 하나겠지.”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고 있었다. 6대 세이버 후작으로. 엑소시..

타인처럼

이진희 | 피우리 | 4,000원 구매
0 0 234 23 0 0 2016-03-23
중혁을 처음 만났을 때 예서가 느낀 것은 그의 손에서 전해지던 온기만큼이나 따스한 감정이었다. 장난 같은 청혼에 가슴 설레던 그날 이후, 예서는 예기치 못한 이별을 받아들여야 했지만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 하나로 버텨 낼 수 있었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지나 중혁을 다시 만났을 때, 흐린 시선 너머로 비치던 그는 그녀가 기억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앞으로 내게 질문 같은 거 하지 마.” “그게…… 무슨 말이에요?” “그 어떤 관심도, 관계도, 약속도 기대하지 마. ”마치 타인을 바라보는 듯한 중혁의 건조한 눈빛에 쓰디쓴 상처를 끌어안아야만 했던 예서. 나, 이제 당신을 내 마음속에서 지워야만 하는 걸까?

모티마(Motima: Star in the universe) 1

Jack-GN | B&M | 3,000원 구매
0 0 920 7 0 0 2019-03-06
카세트테이프가 고대 유물로 여겨지는 시대. 늘 푸르렀던 행성을 저버리고 새로운 개척지로 떠나왔다. 누구의 것도 아닌 드넓은 우주가 바로 그곳이었다. [……어느 종족이지?] 뿌리내릴 모성을 찾아 영원히 우주를 유람하는 바닐족. 죽는 순간까지 머나먼 푸른 고향을 그리던 지구인이 바닐족의 마지막 전사, 모티마에게 오랜 꿈을 건넸을 때. “……돌아가야 해. ……가……되더라도……지구에…….” [약속은 지키겠다.] 운명처럼 긴 밤은 깨어지고 복수의 화신이 눈을 떴다. 누이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그는 지구인 에스더의 가죽을 쓰고 우주 연합에 잠입하려 하는데. “반우주 연합 함선, ‘칼리아’에 탄 걸 환영해.” 뜻하지 않게..

베이비, 베이비

이백린 | 다향 | 3,600원 구매
0 0 247 14 0 0 2018-12-28
소율은 어쩌다 보니 서른셋까지 순결을 지키게 됐고, 어쩌다 보니 그 순결을 허락하게 됐다. “저 임신한 거 같아요.” ― 예? “아니, 임신했어요.” ― 아, 임신……. 일단 축하……드려야 할까요? “그걸 잘 모르겠어서…… 일단 전화드렸어요.” 보지 않아도 그의 태도에서 아이를 버거워한다는 게 느껴졌다. 대부분의 남자들, 특히나 남도준처럼 사회적 지위를 포함한 모든 것을 가진 남자들은 혹을 싫어할 테니까. ― 똑똑한 소율 씨가 이럴 때는 이상하게 바보처럼 구네요. 하지만 그는 소율의 시나리오에 없던 전개를 이어 가기 시작했다. ― 같이 키웁시다. 도준의 얘기가 한 번에 이해되지 않았다. ― 우리가 같은 집에서 그 아이를 입히고, 먹이고,..

신과 결혼했다 1

사랑맛주스 | 다향 | 2,800원 구매
0 0 878 10 0 0 2019-01-28
“나 이제 스무 살인데! 유부녀가 말이 돼?” 소희는 스무 살 생일이 지나자마자 부모님으로부터 남편 될 사람이라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 같은 남자를 소개받는다. 여심을 흔들 정도로 연예인 뺨치는 외모가 두근거리긴 하지만, “수상유(水上油)라 저도 딱히 좋아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거만하고 버르장머리 없어 보이는 게 딱 ‘조카 크레파스’다! 결국, 부모님의 계략에 속아 감금 아닌 감금으로 성주신과의 신혼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그, 그만!” 있는 힘껏 무영을 밀쳐 낸 소희는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반들반들하게 윤이 나고 있는 입술을 손등으로 훔쳐 낸 그녀가 여전히 소파에 누워 있는 그를 향해 말했다. “손! 손이 왜 들어와요!”..

신과 결혼했다 2(완결)

사랑맛주스 | 다향 | 2,800원 구매
0 0 297 11 0 0 2019-01-28
“나 이제 스무 살인데! 유부녀가 말이 돼?” 소희는 스무 살 생일이 지나자마자 부모님으로부터 남편 될 사람이라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 같은 남자를 소개받는다. 여심을 흔들 정도로 연예인 뺨치는 외모가 두근거리긴 하지만, “수상유(水上油)라 저도 딱히 좋아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거만하고 버르장머리 없어 보이는 게 딱 ‘조카 크레파스’다! 결국, 부모님의 계략에 속아 감금 아닌 감금으로 성주신과의 신혼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그, 그만!” 있는 힘껏 무영을 밀쳐 낸 소희는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반들반들하게 윤이 나고 있는 입술을 손등으로 훔쳐 낸 그녀가 여전히 소파에 누워 있는 그를 향해 말했다. “손! 손이 왜 들어와요!”..

[합본]신과 결혼했다(전2권)

사랑맛주스 | 다향 | 5,600원 구매
0 0 197 21 0 0 2019-01-28
“나 이제 스무 살인데! 유부녀가 말이 돼?” 소희는 스무 살 생일이 지나자마자 부모님으로부터 남편 될 사람이라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 같은 남자를 소개받는다. 여심을 흔들 정도로 연예인 뺨치는 외모가 두근거리긴 하지만, “수상유(水上油)라 저도 딱히 좋아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거만하고 버르장머리 없어 보이는 게 딱 ‘조카 크레파스’다! 결국, 부모님의 계략에 속아 감금 아닌 감금으로 성주신과의 신혼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그, 그만!” 있는 힘껏 무영을 밀쳐 낸 소희는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반들반들하게 윤이 나고 있는 입술을 손등으로 훔쳐 낸 그녀가 여전히 소파에 누워 있는 그를 향해 말했다. “손! 손이 왜 들어와요!”..

모티마(Motima: Star in the universe) 2

Jack-GN | B&M | 3,000원 구매
0 0 188 6 0 0 2019-03-06
카세트테이프가 고대 유물로 여겨지는 시대. 늘 푸르렀던 행성을 저버리고 새로운 개척지로 떠나왔다. 누구의 것도 아닌 드넓은 우주가 바로 그곳이었다. [……어느 종족이지?] 뿌리내릴 모성을 찾아 영원히 우주를 유람하는 바닐족. 죽는 순간까지 머나먼 푸른 고향을 그리던 지구인이 바닐족의 마지막 전사, 모티마에게 오랜 꿈을 건넸을 때. “……돌아가야 해. ……가……되더라도……지구에…….” [약속은 지키겠다.] 운명처럼 긴 밤은 깨어지고 복수의 화신이 눈을 떴다. 누이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그는 지구인 에스더의 가죽을 쓰고 우주 연합에 잠입하려 하는데. “반우주 연합 함선, ‘칼리아’에 탄 걸 환영해.” 뜻하지 않게..

모티마(Motima: Star in the universe) 3(완결)

Jack-GN | B&M | 3,000원 구매
0 0 181 6 0 0 2019-11-20
카세트테이프가 고대 유물로 여겨지는 시대. 늘 푸르렀던 행성을 저버리고 새로운 개척지로 떠나왔다. 누구의 것도 아닌 드넓은 우주가 바로 그곳이었다. [……어느 종족이지?] 뿌리내릴 모성을 찾아 영원히 우주를 유람하는 바닐족. 죽는 순간까지 머나먼 푸른 고향을 그리던 지구인이 바닐족의 마지막 전사, 모티마에게 오랜 꿈을 건넸을 때. “……돌아가야 해. ……가……되더라도……지구에…….” [약속은 지키겠다.] 운명처럼 긴 밤은 깨어지고 복수의 화신이 눈을 떴다. 누이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그는 지구인 에스더의 가죽을 쓰고 우주 연합에 잠입하려 하는데. “반우주 연합 함선, ‘칼리아’에 탄 걸 환영해.” 뜻하지 않게..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