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윤 | 피우리 | 3,5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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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8
첫사랑인 사람이었다.
세상에 둘도 없을 것만 같은 다정하고, 온전한 내 사람.
하지만
그의 결혼설과 약혼녀에 대해 그는 아무런 변명조차 없었다.
기다리라는 말도 없이 영국으로 떠나는 그에게
먼저 안녕을 고하기로 했다.
그를 잊기로 했다.
- 돌아선 그녀, 유세경
존경하는 분의 귀한 딸인 어여쁜 여자.
그녀를 만나서, 사랑해서 세상 누구보다 행복했다.
그러나
이미 오래 전에 집안에서 결정된 자신의 앞날을 거부할 힘이 없었다.
그래서 그녀에게 기다려달라는 말도 못한 채
그녀를 떠나버렸다.
잊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에…….
하지만, 돌아왔다.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 떠난, 그리고 돌아온 남자, 이서윤
그 사랑이 상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