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219

다르지만 다르지 않습니다

류승연 | 샘터 | 7,000원 구매
0 0 218 26 0 0 2018-12-14
“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은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다음 세대가 묻다 “왜 거리에 장애인이 보이지 않을까요?” 류승연이 답하다 “우리들의 시선이 그들을 거리에서 내몰고 있기 때문입니다.”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 답을 담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의 서른두 번째 주제는 ‘왜 장애인과 어우러져 살아야 할까’이다. 전동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장애인을 종종 마주친다. 과거에 비해 전동 휠체어가 보편화되면서 거동하기 힘든 지체장애인도 홀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되었다. 그에 반해 발달장애인은 우리 주위에서 많이 마주칠 수 없다. 보건복지부의 2017년 집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장애인 수는 25..

오늘도 남의 눈치를 보았습니다

미즈시마 히로코 | 샘터 | 8,750원 구매
0 0 301 68 0 0 2018-12-14
★★★일본 아마존 심리 분야 스테디셀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백영옥 추천★★★  대인관계치료 1인자 미즈시마 히로코가 전하는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내가 좋아하는 나’로 자신 있게 사는 법 자꾸만 남의 시선이 신경 쓰여서 숨이 막히고 나를 함부로 평가하는 말에 상처받았나요? “싹싹한 척 하지 않으면 미움 받을 거야” “나를 못생겼다고 생각하는 게 틀림없어” “일을 잘 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 이렇듯 뭘 해도 자신감이 없고 남들 눈치만 보게 될 때가 있다. 그런 날에는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고작 이런 일로 상처 받는 게 정상인지’ 계속 의심하게 된다. 또 그런 내가 바..

왜 이렇게 살기 힘들까

이시이 모모코 | 샘터 | 9,800원 구매
0 0 198 27 0 0 2018-12-17
“인생에는 원래 즐겁고 기쁘고 좋은 일보다 괴롭고 안타깝고 슬픈 일이 더 많습니다.” 스스로 삶이 괴로워 불교에 입문한 선승이 전하는 처세술 아닌 처생술(處生術) 이 세상에서 사람으로 존재하는 한 고통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살기 힘든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이것이 바로 인간의 영원한 숙제가 아닐까. 종교의 목적은 어떠한 진리를 깨닫는 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더 잘 살기 위한 지혜를 익히는 데 있다. 삶의 괴로움을 해결하고자 20년간 수행한 저자는 삶과 죽음, 자아 발견, 가족문제, 인간관계, 사회 변화 등 우리 삶을 힘들게 하는 근원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해준다. 스스로 삶이 괴로워 불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수..

책과 정원, 고양이가 있어 좋은 날

이시이 모모코 | 샘터 | 9,660원 구매
0 0 220 43 0 0 2018-12-14
소설가 에쿠니 가오리가 사랑한 동화작가 이시이 모모코 피로하고 지쳐 있는 우리에게 위로의 손길을 건네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이야기들 건네는 《곰돌이 푸》, 《피터 래빗 이야기》 등을 일본에 소개한 유명 아동 문학가이자 번역가인 이시이 모모코의 수필집. 따뜻하고 감성적인 39편의 에세이가 수록되어 매일매일 피로하고 지쳐 있는 우리들에게 위로의 손길을 건넨다. 계절이 바뀌는 시간들, 어린 시절의 가난했지만 풍요로웠던 시간, 전쟁이 끝난 직후 도호쿠에서의 밭을 일구던 시골 생활의 추억, 우연히 가족이 된 개와 고양이와의 인연 등 일상생활 하나하나를 관찰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는 글들을 읽고 나면 기분이 나른해지며 복잡해진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은 따뜻한 느낌이 든다. ..

행운에 빠진 고동구

신채연 | 샘터 | 7,000원 구매
0 0 257 15 0 0 2018-07-30
행운의 색은 사랑스러운 핑크색, 피해야 할 색은 초록색! 고동구는 과연 행운을 얻고 바라는 소원을 이룰 수 있을까? 동구는 축구 시합에서 꼭 이겨서 좋아하는 채린이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 그런데 《마법사 루루 공주》라는 책에서 9월이 생일인 사람은 행운의 색이 핑크이고, 피해야 할 색이 초록이라는 내용을 알게 된다. 동구는 루루 공주의 말을 믿고 싶지 않지만 이상하게도 초록색 물건을 지닌 날에 안 좋은 일들이 벌어진다. 반면에 쌍둥이 동생 동이는 핑크색 물건을 잔뜩 걸친 뒤로 좋은 일만 줄줄이 생긴다. 정말 9월이 생일인 사람에게 ‘초록색’은 불운을 가져오는 걸까? ‘내 발’을 믿는다고 큰소리쳤지만 동구는 불안해지고, 다급히 핑크색 물건을 구해 보지만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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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싶어[외전포함]

시온 | 도서출판 선 | 3,900원 구매
0 0 204 16 0 0 2019-07-05
“하아…… 윤아…….” “그래. 그렇게 내 이름을 불러.” “흐윽, 이제 그만…… 제발.” “어림도 없어. 잘 봐. 지금 너를 가지고 있는 게 누군지. 이수현, 넌 내 여자야.” 여자 13년 만의 재회. 유일하게 트라우마를 건드리지 않는 남자와의 하루가 이틀이 되고 삼일이 되고, 남자의 품에서 억눌린 여성이 깨어나면서 사랑이 이렇게 예고 없이 찾아들 수도 있음을 알았다. 부디 내 행복이 누군가의 불행이 되지 않기를……. 남자 여자는 여전히 그에게 영향을 미쳤다. 13년 전에는 너무 어려 보내줄 수 있었지만, 지금은 어림도 없다. 갖고, 갖고 또 가져서 결국엔 인정하게 하고 말리라. 사람은 원래 이기적이다. 손에 넣은 이상 죽어도 놓을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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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심

이브 | 도서출판 선 | 3,500원 구매
0 0 202 19 0 0 2019-07-05
서권은 매끈한 수인의 배에 입을 맞추고 혀로 쓸며 더욱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 입술을 지분거리며 손을 스커트 속 팬티 위로 가져갔다. 얇은 팬티는 이미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그 위를 손가락으로 살살 문지르니 수인은 얇은 신음을 흘렸다. 팬티 속으로 손으로 미끄러져 들어간 손가락은 꿀물에 휘감겼다. 숟가락이 꿀물을 휘휘 젓는 것처럼 손가락으로 은밀한 곳을 돌리며 만지작거리던 서권의 손이 안으로……. 자신이 운전하는 차가 교통사고에 휩쓸렸고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가 세상을 떠났다. 혼자만 살아남았다는 자책감에 수인은 괴로워하며 마음을 죽여 버린다. 같은 교통사고에서 서권은 아내를 떠나보낸다. 서권은 아내를 사랑했지만 증오하기도 했다. 비슷한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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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하고 싶은 남자 킵하고 싶은 여자 (외전포함)

레드향 | 피우리 | 3,500원 구매
0 0 278 24 0 0 2019-01-30
2015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사실 그 남자는 여자라면 누구나 다, 나이가 많건 적건 간에 한 번쯤 마주치면 가던 길도 멈추고 바라볼 만큼 ‘잘’생겼다. 그 잘생긴 남자, 전희락 회계사. 듣도 보도 못한 잡지사 기자, 조서라에게 희락과의 인터뷰는 제 직업을 사수하기 위한 절대적 조건이자 필수였다. 하지만 현실은 계속된 거절과 거부. 자포자기의 심경에 빠진 서라에게 어느 날, 희락은 무엇이든 들어 달라는 조건을 내건 채 인터뷰를 받아 주는데……. 설마 그 조건이 그런 것일 줄이야! “사귀죠, 우리.” “콜록! 네, 네?” “교제 신청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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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밀월여행

은차현 | 피우리 | 3,500원 구매
0 0 220 10 0 0 2019-02-13
어느 날부터 은비는 외로워하는 제 엄마와 상처한 주혁의 아버지를 엮어 주고 싶어 하고, 오랜 친구에서 남매가 되자며 큐피트 역할을 자처한다. 하지만 여자라곤 은비 외엔 모르는 주혁에겐 그건 천부당만부당한 일! 큐피드 역할을 하되, 그 화살이 그들의 부모님에게만 안 가면 그만이다! “음, 두 분이 일상을 떠나 오붓하게 보낼 수 있게 여행을 보내 드리는 건 어떨까?” “어머, 좋은 생각인데.” “그렇지?” “응. 근데 단둘이 가시라고 하면 가실까?” “단둘이 가시면 안 되지.” “아무래도 그렇지? 우리가 따라가서 뭔가 분위기를 띄워야겠지?” “내 말이.” 그렇게 계획한 그들의 부모님을 위한 밀월여행은 시작부터 은비의 계획과 다른 방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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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끌리다 1

최기억(휘란투투) | 피우리 | 3,000원 구매
0 0 177 15 0 0 2019-02-13
황보가의 딸이지만, 어머니의 압박에서 벗어나 자력으로 기획사를 이끌어 온 주린. 하지만 이전부터 망나니짓을 서슴치 않은 돈과 권력이 있는 '진산화'의 자식들로 말미암아 아끼던 아이들이 다치자 주린은 그동안 벼려 왔던 칼을 내밀 때라고 결심한다. 시작부터 계란으로 바위 치기 격인 싸움이기에 주린은 방패막이로 쓰기 위해 맞선을 보게 되고, 그곳에서 퇴임을 코앞에 둔 현 대통령의 아들, 태민과 만나는데…….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지 않을 생각이니까. 내가 다쳐서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이번에는 조용히 입 닫고 있을 생각은 없어.” “그럼 선택해.” “뭘?” “방패막이로 날 선택하라고. 어떤 경우든 내가 당신의 방패막이가 되어 줄 테니까 날 선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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