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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있다없으니까

최윤혜 | 도서출판 선 | 4,000원 구매
0 0 154 20 0 0 2019-08-05
강약 조절을 하며 그녀의 위에서 달뜬 그녀의 눈을 똑바로 굽어보면서 엉덩이를 튕겼다. 미칠 것 같았다. 너무 좋아서. 내밀한 것이 그를 빨아들이는 순간 돌아 버릴 것 같았다. 너무 짜릿해서. “이상해, 도헌아. 너무…… 아아, 너무 이상해.” “여자 사람 친구.” “사람은 빼고 말씀드렸어.” “…….” “사실은 여자 친구가 없었던 적은 없다고 했어.” “여자 사람 친구.” 여자 사람 친구, 그것이 도헌에게 배나라라는 인간의 존재였다. 그것을 확인한 것도 서러운데, 도헌의 잔인함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왜 감나라가 아니라 나냐고.” “그야 네가 더 쉬우니까.” 도헌을 향한 오랜 짝사랑. 과연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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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고 야하게

이나미 | 도서출판 선 | 3,800원 구매
0 0 735 18 0 0 2019-08-05
25년 차의 대한민국의 스타 배우 세빈. 두 달간 임시로 들어온 그녀가 자꾸 눈앞에 거슬린다. “공과 사가 구별 안 되는 애, 내보내라고.” 경력 1년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지다인. 어머니의 헤어숍 사활이 걸려 있는데 사랑 따위가 무어냐! “덮치지도, 당하게 두지도, 빠지지도 않겠습니다.” “그럼 네 이상형은 어떤 사람인데?” 대웅은 차가운 어조로 물었다. “네?” “어떤 사람이어야 빠지고 덮치고 할 거냐고.” 있을 수 없는 일이 현실이 되었다. 그녀, 스타와 사랑에 빠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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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고도 촉촉한

안미영 | 도서출판 선 | 3,500원 구매
0 0 174 18 0 0 2019-08-05
“이런, 들고양이 같으니라고.” 그의 입매가 잔인하게 비틀어졌다. 그녀는 뒷걸음질 쳤다. 그러나 겨우 한두 발자국만 움직일 수 있었다. 뒤엔 벽이 그녀를 가로막고 있어 자연히 걸음이 멈추어졌다. 그녀는 벽과 그 사이에 갇혀 버리고 말았다. “도망 다 간 건가?” 그가 얼굴을 들이밀며 그녀를 슬쩍 건드렸다. “내 손아귀 안인데.” 10년 전, 고교동창 강준과 재인은 사소한 오해로 헤어지고 만다. 그러나 종료된 줄 알았던 두 사람의 인연은 채권자 나누리 금융대표 도강준과 채무자 플루라리아 부티크 대표 유재인으로서 다시 부팅되고…. 10년 전, 제대로 피워보지도 못한 채 덮어버렸던 둘의 감정은 강준이 상한기간 연장의 대가로 재인에게 결혼을 제안하면서 다시 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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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을 채우다

시온 | 도서출판 선 | 3,900원 구매
0 0 175 19 0 0 2019-08-05
김바다 꼬맹이가 어느새 여인이 되었다. 친구의 동생과 사귀다 잘못되면 하나가 아닌 둘을 잃어야 하기에 밀어내기 바빴다. 그런데 어떤 놈에게 뽀뽀를 당하고 온 붉은 입술로 처음을 말한다. 그녀의 처음? 누구에게도 양보할 수 없다! 처음이자 마지막, 너의 남자는 나 하나여야 한다. 은보배 스물과 열둘은 범죄지만, 서른과 스물 둘이 어때서? 어려서 바라보기만 해야 했던 사랑은 아픔이었다. 그녀 나이 스물 둘, 더 이상 기다림은 없다! 어린 여자, 아무나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랍니다. 그만 튕기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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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결혼

민은아 | 도서출판 선 | 3,300원 구매
0 0 177 19 0 0 2019-08-05
태어나자마자 정략결혼이 예정된 온여름과 차겨울. 미래가 정해져 있는 것이 싫어 겨울은 여름을 미워하고 만날 때마다 가시 돋친 말을 내뱉었다. 결국 그에 대한 사랑과 상처에 지친 여름은 유학을 떠나 버리고…… . 그로부터 10년 맞선자리에서 다른 남자와 맞선을 보는 그녀를 보는 순간, 겨울은 결심했다. 다시 그녀를 갖겠다고. 설사 그녀 자신이 반대한다 해도! “너는 내 여자라고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어.” “난 절대로 당신과 결혼하지 않을 거예요.” 그녀는 온여름이었다. 사랑하는 내 여자였다.

여우난골족 : 백석 시전집

백석 | 애플북스 | 7,700원 구매
0 0 300 126 0 0 2019-01-10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즐겁고 친절하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총서 각 권에는 어려운 해설 대신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개별 작품에 대한 인상기, 또는 해당 작가를 기려 쓴 오마주 작품을 수록했다. 이에 더해 월북 작가의 경우, 이북에서 발표한 작품들까지 총망라함으로써 국내 한국문학 총서 중 최다 작품을 수록, 작가의 작품 세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친절한 전집이 되고자 하였다. 한국문학을 권하다 31 《여우난골족》은 백석 시전집으로, 백석의 분단 이전에 발표한 작품들은 물론 최근 들어서야 알려진 분단 이후의 작..

젊은 그들 1 : 김동인 장편소설

김동인 | 애플북스 | 8,900원 구매
0 0 223 22 0 0 2019-01-10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즐겁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즐겁고 친절한 전집’을 위해 총서 각 권에는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작품에 대한 인상기, 혹은 기성작가를 추억하며 쓴 오마주 작품을 어려운 해설 대신 수록하였고, 오래전에 절판되어 현재 단행본으로는 만날 수 없는 작품들까지도 발굴해 묶어 국내 한국문학 총서 중 최다 작품을 수록하였다. 한국문학을 권하다 32, 33《젊은 그들》은 흥선대원군의 집권과 몰락이 진행된 조선 시대 말을 배경으로 실제 역사와 영웅신화적 내러티브를 결합함으로써 소설적 재미를 극대화한 작품이다. 《운현궁의..

젊은 그들 2 : 김동인 장편소설

김동인 | 애플북스 | 8,900원 구매
0 0 679 20 0 0 2019-03-12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즐겁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즐겁고 친절한 전집’을 위해 총서 각 권에는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작품에 대한 인상기, 혹은 기성작가를 추억하며 쓴 오마주 작품을 어려운 해설 대신 수록하였고, 오래전에 절판되어 현재 단행본으로는 만날 수 없는 작품들까지도 발굴해 묶어 국내 한국문학 총서 중 최다 작품을 수록하였다. 한국문학을 권하다 32, 33《젊은 그들》은 흥선대원군의 집권과 몰락이 진행된 조선 시대 말을 배경으로 실제 역사와 영웅신화적 내러티브를 결합함으로써 소설적 재미를 극대화한 작품이다. 《운현궁의..

백치 아다다 : 계용묵 단편전집(1)

계용묵 | 애플북스 | 8,700원 구매
0 0 224 29 0 0 2019-01-10
지주와 소작인의 갈등을 그린 <최 서방>에서는 지주의 가혹한 수탈로 인한 생활의 궁핍을 견디다 못해 결국 고향을 등지고 마는 농민의 참상을 형상화하였다. <인두지두> 역시 소작지를 빼앗기고 먹고살려고 탄광으로 갔다가 사고를 당해 하체가 절단된 창오가 또다시 생존의 굴레를 위해 잘린 하체 위로 ‘거미탈’을 뒤집어써야만 하는 하층민의 고통과 좌절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후 작품들에서는 현실에 적극성을 취하기보다는 인생을 관조하며 예술화를 시도하였다. 계용묵의 대표작 <백치 아다다>는 돈에 의해 왜곡되는 인간 심리를 파헤친 작품으로 벙어리 아다다의 삶과 죽음을 통해 물욕에 물든 사회의 불합리를 지적하면서, 불구적 조건과 물질적 탐욕으로 인해 비극적 인생을 마감해야 했던 수난당..

소년행 : 김남천 단편전집(1)

김남천 | 애플북스 | 8,300원 구매
0 0 271 21 0 0 2019-01-10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즐겁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즐겁고 친절한 전집’을 위해 총서 각 권에는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작품에 대한 인상기, 혹은 기성작가를 추억하며 쓴 오마주 작품을 어려운 해설 대신 수록하였고, 오래전에 절판되어 현재 단행본으로는 만날 수 없는 작품들까지도 발굴해 묶어 국내 한국문학 총서 중 최다 작품을 수록하였다. 김남천은 1930년대 전후, 카프 계열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비평의 측면에서도 많은 문제작을 남긴 이론가로 평가받는다. 그의 문학과 문학론의 뿌리는 줄곧 정치우위론적인 면에 닿아 있었고, 그 핵..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